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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책을 친구삼아598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스트 카터 지음 -아름드리미디어 출 -내가 대학1학년 때쯤이었던가? 이 책을 읽고 난 미국 개척사에 대해, 그리고 아메리카 땅에서 살던 원주민이었던 인디언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각을 갖게 되었다. 한 인디언 소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영혼.. 2012. 10. 23.
무지개 -바나나 무지개 -바나나의 여행지에서 쓰여진 소설 시리즈 중의 하나 - 서점에 갔더니 바나나의 소설들이 전부 번역되어 나왔는지 바나나의 소설들이 거의 다 번역되어 꽂혀 있다. 돈을 주고 사보기 아까워, 서점에 앉아 읽기 시작한 것이 다 읽어 보렸다. -타이티에 여행을 떠난 일본 타이티 요리.. 2012. 10. 4.
그날밤의 거짓말 그날밤의 거짓말 -제수일도 부팔리노 -도서출판 이레 -2008 <그날밤의 거짓말>은 시칠리아 왕국의 외딴 섬 요새 감옥헤서 다음날이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사형수 네 명이 함께한 마지막 하룻밤을 그리고 있다. 출신성분, 나이, 직업이 각기 다른 이들 네명은 국왕 암살혐의라는 같은 .. 2012. 9. 27.
잘가요 엄마 -김주영 잘가요 엄마 김주영 2012. 5.출간 문학동네 김주영 씨는 출간을 하면 항상 사서 바로 읽고 소장하는 작가중의 한명이다. 김주영씨의 소설을 보면 항상 엄마에 대한 집착(?)이 있다. '잘가요엄마'는 41년동안 늘 붙잡고 떠나보내지 못했던 엄마에 대한 작가의 작별인사이다. 이제 작가가 엄마.. 2012. 9. 21.
숨그네 - 헤르타 뮐러 숨그네 (Atemschaukel) -헤르타 뮐러 Atem+S,haukel의 합성어로 지시어와 대상간의 거리를 줄이고자 하는 뮐러의 필사적인 노력과 언어와 의미에 대한 불신을 음성시와 같은 글쓰기로 표출한 파스티오르의 시적 특성이 만나 태어난 말들 중의 하나이다. Atem+S,haukel의 합성어로 지시어와 대상간의 .. 2012. 9. 21.
베르베르의 책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프랑스의 현대 작가중 내가 좋아하던 작가중 한명이다. 우리 나라에서 번역책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두터운 독자층 또한 가지고 있어 책을 안 읽는 사람도 베르베르의 '개미'정도는 들어 보았을 것이다. 난 이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아주 좋아하는데 특히 개미.. 2012. 9. 21.
다다를 수 없는 나라 다다를 수 없는 나라 -크리스토프 바타유 저. -문학동네 출. 크리스토프 바타유가 스물한 살에 쓴 첫 작품이라고 한다. 처음에 이책을 읽었을 때는 그 맛을 그렇게 깊이 느낄 수 없었다. 다소의 우화적인 가벼움으로 읽은 것 같다. 이책의 소개를 쓰지 않은 것을 보고 도서관에서 다시 빌려.. 2012. 9. 21.
칠레의 밤 칠레의 밤 -로베르토 볼라뇨 저 (1998년 발표한 방대한 소설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 -열린책들 출. -2010년 작 <예스24의 책소개> 현실과 악의 경계, 문학, 그리고 파괴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시한폭탄 로베르토.. 2012. 9. 21.
죽은 왕녀을 위한 파반느 -박민규 죽은 왕녀을 위한 파반느 -박민규 소설 <예스24의 책소개> 외모 이데올로기에 대한 야심찬 반격! 우리는 모두 죽은 ‘왕녀’ 곁에 들러리 선 시녀와 마찬가지였다. 더욱 섬세하고 예리해진 무규칙이종소설가의 리얼 로맨틱 귀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계보를 잇는 .. 201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