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전체 글3714

구례 가을 노을 - 2024.11.10 - 구례 하늘이 붉게 타다.- 지리산 노고단의 단풍이 중턱을 넘어 붉게 물들었는데, 가을 붉은 석양이 비추면서 붉게 탄다.- 서쪽 하늘의 구름도 붉게 물들어 마치 불이 난 듯하다. 붉은 가을 노을이 아름다워 탄성이 나온다. 2024. 11. 10.
구례여행- 운조루, 곡전재 - 2024.11.10 1. 운조루 유물전시관 - 그동안 몇 번 운조루를 찾았으나, 유물전시관은 이른 시간이라 열지 않았거나, 월요일이라 휴관이거나 하여, 운조루만 몇번 둘러보고, 오늘 처음으로 운조루 유물전시관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2. 운조루 3. 곡전재 4. 운조루가 있는 오미마을 2024. 11. 10.
지리산 가을 풍경- 함양편 - 2024. 11.9 1. 오도재- 오도재에 단풍이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샀으나, 오도재 자체는 단풍나무가 주변에 없었다. 하지만 오도재의 곡선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많은 사람들이 풍경을 보러 와 있었다. 오도재를 걸어서 내려가는 사람, 자전거로 오르는 사람들모두 대단하다.^^ 2.  오도재1문 휴게소- 오도재 정상의 휴게소 전망대에서 단풍으로 물든 풍경을 본다. 3. 카페오도재- 오도재에서 지리산제1관문을 넘어 가면 '지리산조망공원'이 나온다, 그곳의 '카페 오도재'는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곳이다.- 카페오도재에서 즐긴 우리의 점심식사 3. 식물과 함께 하는 공간- 카페 오도재 맞은편 산꼭대기에 식물과 함께하는 카페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서, 걸어서 급한 비탈길을 .. 2024. 11. 9.
- 한강 저- 문학동네 출판- 2018년판(2016년 초판)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절대로 더럽혀질 수가 없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흰』. 2018년 맨부커 인터네셔널 부문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013년 겨울에 기획해 2014년에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글의 매무새를 닳도록 만지고 또 어루만져서 2016년 5월에 처음 펴냈던 책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파도, 백지, 백발, 수의….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의 목록은 총 65개의 이야기로 파생되어 ‘나’와 ‘그녀’와 ‘모든 흰’이라는 세 개의 장 .. 2024. 11. 8.
천년불심길(선암사->송광사) - 2024.11.6 - 12km - 걸린시간: 약 4시간 30분~5시간 - 조계산 천년불심길을 늘 송광사에서 선암사로 걸었기 때문에, 오늘은 선암사에서 송광사로 걷기로 했다. 천년불심길은 송광사와 선암사를 오가던 스님들이 걷던 길로, 고개를 두고개 넘어가야 한다. 지금은 돌길로 다져져 있다. - 한고개를 넘어 중간에 있는 보리비빔밥집은 오가는 사람들에게 늘 점심을 먹고, 쉬게 하는 공간이 되곤한다. 우린 아침 일찍 출발하여, 보리비빔밥집이 열기 전에 지나가는 바람에 송광사로 하산하여 점심을 먹으러 갔다.- 선암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선암사로 향한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 - 선암사 뒤간에 쓰여진 정호승 시인의 '선암사' -'울고싶은 날에는 선암사로 가라'고 시인은 말했지만, 너무나 아름다.. 2024. 11. 6.
지리산 피아골 단풍 - 2024.11.5 - 지리산 피아골에 고추장을 담그러 갔다가, 단풍 구경 차  잠깐 피아골 계곡을 산책을 했다.-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빛깔의 나뭇잎들이 어우러져 갖가지 자태를 뽑내는 나무들이 하얗다 못해 파랗기까지한 계곡물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다.- 올 해는 단풍이 예년보다 1주일 늦어, 이번 주 토요일이면 절정을 이루거나, 이미 낙엽을 보인 나무들로 앙상해지거나 하겠다. 2024. 11. 5.
지리산 화엄사의 가을 - 2024.11.5 - 새벽에 일어나, 화엄사로 향했다,각황전에 해가 부처님을 비추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그러나 일출은 하늘만 붉어질 뿐 지리산에 가려 각황전으로 해가 들지 않았다.아마도 봄에 홍매화가 붉게 피었을 때, 해가 정동으로 오면 각황전 창으로 햇빛이 드나보다. 아쉽지만, 계절을 잘못 택한 나의 탓이니 할 수 없고, 아무도 없는 고즈넉한 산사를 혼자 거닐며 가을 단풍을 보았다. - 화엄사 경내로 오르며.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사물이 거뭇거뭇하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있는 4사자 (어느 것이 어떤 표정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ㅜ ㅜ)- 스님과 제자라는 설도 있고, 어머니에게 차를 바치는 스님이라고도 하는. -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화엄사를 나선다.- 만추의 화엄사가 아름답다 2024. 11. 5.
여수 엑스포행사장의 불꽃 축제 - 2024.11.2- 저녁 8시부터 35분간 여수밤바다 위로 쏘아 올린 불꽃들 - 여수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미리가서 앉아 있으려 하였으나,여수 간 김에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보니, 7시 30분에야 엑스포장에 들어섰다.사람과 차자 너무 많아 꽉 막혀서, 주차장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불꽃이 터졌다.주차장 앞에서 경찰들이 차를 돌려 다시 나가라고 한다. 차는 돌렸으나, 다시 막혀서 빼도 박도 못하고 불꽃을 차 안에서 봐야 했다.-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본 불꽃 놀이 였지만, 음...충분했다. ㅎ ㅎ. 이렇게 위로를 하며 다시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여의도 불꽃 축제만 못하다고. 좀 시시하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중요한 tip하나. : 엑스포 축제장이 기차.. 2024. 11. 3.
여수 팔영대교 - 2024.11.2- 여수에 들린 김에 낙조를 보러 팔영대교로 향했다. 검은 구름이 아래에 잔뜩 끼여 심술을 부리고 있어, 아름다운 낙조를 보지 못해 다소 아쉬웠지만,섬들이 이루는 선들의 아름다움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 팔영대교 앞의 여수방향, 낙조 전망대 2024.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