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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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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부의 정원 - 2024.11.2 - 여수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보러 갔다. 가는 김에 정원이 예쁜 곳 한 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농부의 정원'은 2024년도에 전라남도 예쁜 정원에 선정되어 상을 받은 곳이다.남해 바다의 풍경을 품고, 산비탁을 이용해 자연정원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서울 사시던 분이 2처음에는 왔다갔다 하다가, 10년정도는 정착하여 22년째 가꾸신 아름다운 정원이다.- 가을이라 수국도 지고, 간간히 국화류의 가을 꽃이 피어 있지만,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천혜의 자연정원이라 할 수 있다.- 11월~2월 사이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입장료는 1만원이고, 커피 등의 음료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주인장과 이야기를 나누다. 정원을 둘러보러 내.. 2024. 11. 3.
구례 가을 여행(3일) - 2024.10.29~31 - 구례 여행 3일차이다.- 점심 기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오전에 아침을  간단히 빵으로 먹고, 사성암에 올랐다.오산에 구름이 걸려 있어, 구름 속의 산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 오히려 중턱에 구름이 보이고, 사성암에 올랐을 때는 해가 빛나고 있었다.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들어서, 빨간 가을날의 사성암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 구례, 섬진강 그리고 노고단과 천왕봉 - 사성암에서 내려와 이른 점심을 먹었다. 사성암 순환버스를 타는 주차장 앞 '들깨순두부'는 늘 맛있다. - 구례구역으로 가는 길에 '섬진강 대나무 숲'에 있는 라플라타 카페에 들려 커피를 마시고, 열차를 타기 위해 출발했다.- 구례 2박 3일의 여행을 마치고, 일행은 기차를 타고 떠났다. 2024. 10. 31.
구례 가을 여행(2일) - 2024.10.29~31 - 구례 여행 2일차.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화엄사 '치유의 숲길'을 향해 출발했다. - 화엄사 치유의 숲길은 화엄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화엄사 옆 계곡을 따라 걸어 올라가 연기암까지 이어진다.연기암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순환길로 되어 있으나, 도로길을 걷기 싫어서, 올라간 숲길로 다시 내려왔다.- 연기암까지 30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연기암 앞에 있는 찻집의 대추차가 맛있다. - 연기암 가는 길 / 연기암 앞 찻집, 그리고 입구- 소원을 빌고, 약수를 마신다.- 관음전의 다람쥐가 도토리를 물고 오다 , 나를 보고는 놀라서 어쩔 줄 몰라 굳어버렸다. ㅋ ㅋ ㅋ- 연기암 구경을 마치고, 다시 치유의 숲길 온길을 되짚어 내려온다. - 화엄사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 2024. 10. 31.
구례 가을 여행 (1일) - 2024.10.29~31 - 구례에 가을을 보려 온다고, 한달 전에 기차표를 예매하고, 드디어 ktx를 타고 구례여행을 왔다. - 11시 10분 구례구역에 도착하여, 점심을 간단히 김밥으로 먹고,구례수목원에 단풍을 보러 갔다. - 올해 단풍이 늦은 탓인지, 단풍이 들지 않아, 여름인지, 봄인지,^^- 아무도 없는 수목원길을 걸어 산책을 하고,  수목원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 지리산둘레길20코스를 따라 하산을 했다. - 주차장에서 내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마주한 꽃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대상화'라고 한다.) - 어? 이 꽃은 봄에 피는 꽃 아닌가?....봄인지 가을인지......계절 감각이 없다.- 구실잣밤나무의 노란 수피, 비쭈기나무의 노란 수피 (만지면 손에 묻을 듯한)- 나는 국화류는 모두 색.. 2024. 10. 31.
지리산둘레길 10구간 (위태-하동호) - 2024.10.28 - 경상남도 하동군 옥정면 위태리에서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를 잇는 구간- 거리: 11.5 km- 걸린시간: 4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난이도: 상 (난이도는 둘레길 중에서 길의 난이도를 나타낸 것이지, 산행길의 난이도를 나타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산행을 자주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험하지 않다. 둘레길 치고는 급경사 오르막이 3번 있어 난이도가 상에 속한다는 뜻이다) - 우와~~ 아주 실한 모과가 주렁주렁 달렸다. 모과나무가 있는 집의 굴뚝이 색다르다- 마을길을 걸어 '지네재'를 향해 올라간다.- 지네재로 오르며 바라본 위태마을 전경- 하동호 방향에서 위태마을로 걸는 둘레길 순례자들이 점심을 먹기위해 많이 찾는 집이라고 한다.- 조릿대길도 지나고, 대나무 숲길도 지나.. 2024. 10. 28.
지리산둘레길 (주천센터-장안제-지리산유스호스텔) - 2024.10.20 - 일요일, 잠깐 시간을 내어 만보 걷기 겸, 지난번에 빠뜨리고 하지 않은 '지리산둘레길 21구간/ 산동- 주천 코스 중주천센터에서 장안제를 지난 숲길을 걸어 지리산유스호스텔이 있는 도로까지 걷기로 했다.- 주천 센터에 차를 두고,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 주천센터가 있는 '외평마을'에서 시작하여, '내용궁마을', '장안제'를 지나면, 숲길이 시작된다.숲길을 걸어 오르락 내리락을 간단히 반복하고 나면 밤재터널을 넘어가는 도로와 만난다.(꼭두마루재)지난번에 그 지점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오늘은 그곳에서 다시 숲으로 돌아와, 주천센터로 되돌아 왔다. - 왕복: 2시간 30분 정도, - 마을길을 지나며 여기저기 굽은 길에 차를 위해 놓여 있는 반사경으로 증명사진들을 찍어본다. 재미로.. 2024. 10. 28.
지리산 함양 암자 투어 - 2024. 10.26  - 지리산에 예년 같으면 단풍이 한창일 때이다.8월에 10월말 쯤이면 단풍이 예쁠 것이라 예상하고, 산행을 예약하였는데, 올해는 단풍이 일주일쯤 늦고, 그다지 예쁘게 들지 않아, 완연한 단풍을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아름다운 산과 하늘이 어우러진 가을 날씨는 산행하기 좋은 날을 만들어 주었다.특히 영원사로 내려오는 하산길의 단풍과 숲, 나무들은 아름다운 색과 기묘한 모양들이 계곡의 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 보통 지리산 암자 투어는 도솔암에서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를 거쳐 실상사까지 (칠암자 투어 : 약 7~8시간) 산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대체로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라 산행이 수훨한 편인지라 그렇게들 한다. - 우리는 칠암자로 오르는 길로 산행을 .. 2024. 10. 27.
구례 수라간 / 반야원 플레타나스 - 구례군 광의면- 수라간(음식점) / 반양원 (카페) - 화엄사에 들려 화엄사 경내와 구층암을 산책하고, 다시 차를 타고 조금 나와, 화엄사 앞에 있는 수라간에서 점심을 먹었다. 수라간은 된장비빔밥이 맛있다. > -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고 수다를 떨러 수라간에서 가까운 예쁜 카페인 반야원에 갔다.   반야원은 정원이 아름다워 봄에 특히 아름다운 카페이나, 가을에 가도 괜 찮았다. 2024. 10. 27.
함평 국향대전 - 2024.10.23 - 국향대전 기간: 10.18(금)~11.03(일) - 장소: 함평 엑스포공원- 입장료: 어른 7000원, 단체 6000원 (쿠폰 2000원)/ 유치원, 어린이, 노인 3000원 - 먹거리: 함평천지한우 비빕밥 거리 (한평천지한우는 셀레늄을 첨가한 섬유질 사료, 발효사료를 제조하여 사육, 고기의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부드럽고 담백하여 최고급육으로 평가됨)   - 나비와 곤충들의 보호색은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환경과 같아서, 누가 가지이고, 누가 곤충인지, 나비인지 찾기 힘들다 - 천연기념물 제 425호인 '황금박쥐'    / (1번 사진) 황금으로 만든 박쥐 (현 시가로 240억쯤? 놀랍다!!!!) -(6) 만지면 부자가 된다고 해서 열심히 만쳐봄.  재물아~ 붙어라~ㅋㄲ-.. 2024. 10. 24.